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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탄불의 기적…리버풀, 0-3 뒤집고 밀란 꺾은 2005 챔스 결승
본문
📰 전반 0-3, 후반 6분 만에 3-3, 그리고 승부차기 승리. 2005년 이스탄불에서 리버풀이 쓴 역전 드라마다.
📌 핵심
🏟️ 2005년 5월 25일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경기장에서 결승이 열렸다.
😱 리버풀은 전반에만 말디니와 크레스포에게 세 골을 내줬다.
⚡ 후반 54~60분, 6분 동안 제라드·스미체르·알론소가 연속 골을 넣었다.
🧤 두덱이 승부차기에서 피를로와 셰우첸코의 슈팅을 막았다.
🏆 리버풀은 통산 다섯 번째 유럽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영구 보관하게 됐다.
📝 그때 무슨 일이 있었나
😱 경기 시작 1분 만에 파올로 말디니가 골을 넣었고, 에르난 크레스포가 전반 39분과 44분에 연달아 골망을 흔들었다. 하프타임 스코어는 0-3. 대부분이 승부는 끝났다고 생각했다.
⚡ 후반은 전혀 다른 경기였다. 후반 54분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헤더로 추격골을 넣었고, 2분 뒤 블라디미르 스미체르의 중거리슛이 들어갔다. 60분에는 사비 알론소가 자신의 페널티킥이 막히자 리바운드를 차 넣어 3-3을 만들었다. 단 6분 만에 세 골을 넣은 것이다.
🧤 연장전까지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. 승부차기에서 리버풀 골키퍼 예지 두덱은 골라인 위에서 몸을 흔드는 동작으로 상대를 흔들었다. 밀란은 세르지뉴가 실축했고 안드레아 피를로의 킥은 두덱에게 막혔다. 리버풀도 욘 아르네 리세가 실축했지만, 마지막 키커 안드리 셰우첸코의 슈팅을 두덱이 막아내며 3-2로 끝났다.
🏆 이 우승으로 리버풀은 통산 다섯 번째 유럽 정상에 올랐고, 규정에 따라 빅이어를 영구 보관하는 영예를 얻었다. 경기 최우수 선수는 제라드였다.
📊 숫자로 보기
• 하프타임 스코어: 밀란 3-0 리버풀
• 리버풀 동점까지 걸린 시간: 6분 (54분·56분·60분)
• 승부차기: 리버풀 3-2 승
• 관중: 6만 9000명
🔭 왜 중요한가
이스탄불의 기적은 챔피언스리그 결승 역사상 가장 극적인 역전으로 꼽힌다. 0-3에서 뒤집은 결승은 그 전에도 그 뒤에도 보기 힘들다. 이 경기와 자주 비교되는 것이 1999년 캄프 누 결승이다.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이에른 뮌헨에 0-1로 끌려가다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넣어 2-1로 이겼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