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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발롱도르 책임자 "에이전트가 봉투 두고 갔다"…음바페엔 "안 뽑겠다"
본문
📰 발롱도르를 27년 넘게 이끈 파스칼 페레가 '봉투 사건'을 공개하며 시상식을 앞둔 발롱도르에 파장을 일으켰다.
📌 핵심
✉️ 한 후보의 에이전트가 심사위원 로비를 부탁한 뒤 봉투를 남기고 사라졌다.
🙅 페레는 부탁을 그 자리에서 거절했고, 봉투는 열지 않고 안내데스크에 맡겼다.
🤐 에이전트와 선수가 누구인지, 봉투에 뭐가 들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.
🏛️ 페레스 회장은 어떤 메시지도, 간접적인 암시도 보낸 적이 없다고 했다.
🗳️ 음바페에 대해선 "올해는 그에게 투표하지 않겠다"고 못 박았다.
📝 무슨 일이 있었나
📖 페레는 1996년부터 2023년까지 프랑스풋볼에서 발롱도르를 맡았던 인물이다. 신간 '발롱도르의 숨겨진 얼굴' 출간에 맞춰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하며 과거 일화를 꺼냈다.
✉️ 페레에 따르면 후보에 오른 선수의 에이전트가 찾아와 선수 자랑을 늘어놓더니, 심사위원들에게 이 후보를 '팔아 줄 수 있느냐'고 물었다. 페레가 거절하고 전화를 받으러 자리를 비운 사이 에이전트는 떠났고, 테이블엔 봉투 하나가 남아 있었다. 페레는 "안에 뭐가 들었는지 모른다"고 했고, 그 에이전트는 이후 이 일을 한 번도 꺼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.
⚽ 음바페에 대해선 야말보다 캠페인은 잘했지만 상은 요구하는 게 아니라 얻는 것이라고 했다. 레코르에 따르면 페레는 페레스 회장이 발롱도르를 '사랑'하지만 자신에게 압력을 넣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. 르파리지앵 인터뷰에선 심사위원들이 순진하지 않다며 지나친 자기 홍보는 오히려 상을 잃게 만든다고 경고했다.
😢 수상 통보 뒷얘기도 나왔다. 2018년 모드리치는 전화를 받고 한동안 말이 없다가 울음을 터뜨렸고, 2022년 벤제마는 차갑게 반응했다가 며칠 뒤 마사지를 받던 중이라 동료들 앞에서 소리칠 수 없었다며 사과했다.
📊 숫자로 보기
• 페레의 발롱도르 총괄 기간: 1996~2023년
• 올해 시상식: 10월 26일 런던(사상 첫 런던 개최)
• 남자 후보: 30명
🔭 왜 중요한가
투표가 끝나고 시상식만 남은 시점에 전 책임자가 로비 시도를 직접 털어놓으면서, 해마다 반복되는 '발롱도르 공정성'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. 케인·야말·음바페가 경쟁하는 올해 수상자는 10월 26일 런던에서 발표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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